Z세대는 더 이상 미래의 소비층으로 지켜보기만 할 세대가 아니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스스로 소비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면서, 어떤 제품이 주목받고 구매·소비되는지에 미치는 영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순간부터 실제 구매까지의 과정을 단축하고 있으며, 풍미와 편의성은 물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대한 기대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간식은 맛있기만 하면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는 간식으로 선택될 만한 분명한 이유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언제, 왜 간식을 먹는지, 그리고 각 상황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점점 더 의식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양 보충, 에너지 충전, 기분 전환을 위한 즐거움, 정서적 만족 등 목적이 무엇이든, 제품은 특정한 니즈를 얼마나 잘 충족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받는 추세다.
벤 볼드윈(Ben Baldwin)은 올해 초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ustralian Macadamia Society, AMS)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그는 정부와 연구,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다양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원료 조달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은 재생 농업 시스템과 책임 있는 생산 방식에 부합하는 원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호주 마카다미아는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원료 중 하나로, 그 지속가능성은 작물의 기원에서부터 비롯된다.
지난해 공개된 호주 마카다미아 기술 자료(Technical Resources)는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테크니컬 가이드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는 식품 제조업체들이 마카다미아를 신제품 개발에 보다 쉽게 적용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장 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아이스크림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식품도 드물다. 소비자들의 기대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많은 이들이 각별한 애정을 지니는 카테고리다. 전 세계에서 소비자들은 원재료, 식감, 영양, 원산지에 더욱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냉동 디저트 시장에서 ‘프리미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카다미아는 전략적 원료로서 점차 주목받고 있으며,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매력적인 기회를 제품 개발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2025년이 마무리된 지금, 2025년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활발한 논의와 조정이 이어진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부담은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주요 이슈로 남았고, 인공지능이 이끄는 변화의 속도에 정부와 기업 모두가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지정학적 환경 변화가 무역 정책과 관세, 공급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인들이 식품 제조사, 원료 공급업체, 브랜드 오너들이 한 해를 헤쳐 나가는 배경을 형성했다.
2025년은 마카다미아 제품에서 혁신이 눈에 띄게 가속화된 한 해였다. 9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전 세계 브랜드들은 마카다미아를 사용한 신제품 735종을 출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이다. 민텔의 글로벌 신상품 데이터베이스(GNPD, Global New Products Database)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1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호주(11%), 그리고 한국(7.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호주 마카다미아를 얼마나 폭넓고, 창의적이며, 자신 있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