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마카다미아 수확량 전망치, 56,888톤으로 하향 조정

2026년 호주 마카다미아 수확량 전망치가 수분 함량 3.5% 기준 56,888톤, 또는 수분 함량 10% 기준 껍질 포함 61,000톤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수분 함량 10% 기준 전망 범위는 60,000톤에서 62,000톤이다.

이번 수정 전망치는 6월 수확 평가 이후 업데이트된 업계 데이터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3월 발표된 초기 전망치인 수분 함량 3.5% 기준 껍질 포함 59,080톤, 수분 함량 10% 기준 63,350톤에서 소폭 낮아진 수치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2026년 생산량은 43,800톤을 기록한 2025년보다 여전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ustralian Macadamia Society) CEO 벤 볼드윈(Ben Baldwin)은 올해 시즌이 호주 내 주요 재배 지역 전반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작황은 지역, 농장, 품종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등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든 지역에서 증가 폭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며, 수년간 이어진 강우의 영향에서 여전히 회복 중인 과수원도 많다”고 설명했다.

호주 최대 마카다미아 재배 지역인 번다버그(Bundaberg)에서는 수확이 약 90~95% 완료되었으며, 양호한 기상 조건에 힘입어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고품질 마카다미아가 생산되고 있다.

반면,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와 퀸즐랜드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강우로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노던 리버스(Northern Rivers), 짐피(Gympie),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Glass House Mountains) 지역에서는 여전히 수확이 진행 중이다.

볼드윈 CEO는 “올해 시즌에는 재배 지역별로 기상 조건의 차이가 컸다”고 말했다.

그는 “번다버그는 비교적 양호한 수확 조건을 보였지만, 남부 생산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강우로 수확이 지연되었고, 마카다미아 열매가 장기간 과수원 바닥에 남아 있던 경우 품질 저하 위험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화와 작물 생장 조건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수분(受粉)과 착과 상태도 좋았다. 그러나 이른 개화와 제한적인 조기 낙과가 모든 지역에서 이른 수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시즌 초반 여러 지역에서 커널 수율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수확이 진행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일부 품종에서 나타난 작은 열매 크기는 커널 수율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수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종 생산량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는 올해 말 수확이 마무리된 후 2026년 최종 생산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카다미아 수확량 전망(Macadamia Crop Forecasting)’ 프로젝트는 호트 이노베이션(Hort Innovation) 마카다미아 산업 부담금과 호주 정부의 기여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문의: 김지현 부장, 홉스코치 코리아
T: +82 2 3452 9497 | jkim@hopscotc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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