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개된 호주 마카다미아 기술 자료(Technical Resources)는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테크니컬 가이드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는 식품 제조업체들이 마카다미아를 신제품 개발에 보다 쉽게 적용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장 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출시 이후 해당 자료는 전 세계 식품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수천 건 이상 다운로드 되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2026년에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호주 마카다미아 식품 이노베이션 & 테이스팅 포럼’을 통해 기세를 확장하고 있다. 해당 포럼에서는 제조업체들이 가이드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설명을 직접 듣고, 다양한 제품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포럼은 최근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연내 중국과 대만에서도 추가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포럼은 호주 마카다미아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의 새로운 단계로, 시장 인사이트, 기술 자료, 그리고 제품 시식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를 위한 차세대 식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제품 혁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술 자료에서 시장으로
이번 포럼은 테크니컬 가이드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를 실제 제품 혁신이 이루어지는 시장에 적용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지역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호주무역투자대표부(Austrade)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에서는 데인 리치몬드 무역투자 대표부 참사관이, 도쿄에서는 무역 대표부 참사관이자 상무참사관 켄달 드레이퍼가 각각 공식 개회를 맡았다.

포럼의 첫 시작지 서울에서, 호주 마카다미아 시장 개발 매니저 로라 데이비스(Laura Davies)는 한국을 호주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소개하며, 활발한 카페 문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제품 개발 환경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반의 트렌드를 이끄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프리미엄 원료, 품질 보증, 제품 차별화가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식품 시장 중 하나다. 또한 올해는 호주–일본 상호 우호 협력 기본조약 50주년을 맞는 해로, 양국 간의 깊은 신뢰와 오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로라 데이비스는 제과, 베이커리, 견과 버터 및 스프레드, 아이스크림·젤라토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회는 기존 방식의 반복이 아니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있다. 즉, 프리미엄화, 식감의 대비, 그리고 기능성과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소비 경험이다. 이러한 영역에서 호주 마카다미아는 매우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을 실현하려면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며, 일관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적 신뢰와 구현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퀸즐랜드 1차 산업부(Queensland Department of Primary Industries, QDPI)와 협력해 개발된 해당 자료는 검증된 사용 비율, 가공 지침, 그리고 대량 생산 가능한 포뮬레이션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를 확보할 수 있다.
제품 개발의 과학적 접근
이번 포럼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퀸즐랜드 1차 산업부(QDPI)의 제품 개발 총괄 케리딘 후커(Kerridyn Hooker)가 제공한 깊이 있는 기술적 인사이트였다. 그는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식품 전문가의 관점에서 마카다미아의 원료적 특성을 설명하고,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 개발 배경과 설계 의도를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해당 프로젝트는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 방법론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트렌드 분석과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각 콘셉트별 테스트와 개선을 반복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결합해 진행되었다.

케리딘 후커는 “이번 결과물은 상업적 활용 가능성, 식품 안전성,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대량 생산 환경에서의 재현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카다미아는 글로벌 원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와 가치 인식이 높고, 프리미엄 품질과 고급스러운 만족감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원료로 인식된다”며 “크리미하고 버터리한 풍미는 제품의 맛을 강화하면서도 다른 재료와의 조화를 해치지 않으며, 높은 기술적 활용성을 바탕으로 스위트 및 세이버리 제품 모두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케리딘 후커는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이 이미 성숙하고 체계적으로 구축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험이 풍부한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와 가공 옵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제품 개발에서 완제품까지
이번 포럼에서는 각 시장의 실제 현장 인사이트도 함께 다뤄졌다. 서울에서는 한국의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레시피 개발자인 밀리 리(Millie Lee)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가 식품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서 갖는 가치를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는 단순한 이론 자료가 아니라, 다양한 적용 분야에 어떤 형태의 마카다미아가 적합한지, 어떤 가공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는지, 그리고 개발자가 기대할 수 있는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밀리 리는 이러한 수준의 자세한 정보가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간 압박이 큰 환경에서 일하는 식품 전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자료는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고, 아이디어 단계에서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도쿄에서는 호주 프리미엄 시리얼 및 스낵 브랜드 브룩팜(Brookfarm)의 CEO 윌 브룩(Will Brook)이 연사로 나서, 마카다미아를 상업적으로 성공적인 제품에 적용한 제조사 관점에서 마카다미아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윌 브룩은 “프리미엄 식품을 개발할 때는 원료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카다미아는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이유로 호주산 마카다미아를 선택하고 있으며, 제품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뿐 아니라 풍미 또한 뛰어나다”고 말했다.

궁극의 기준, 맛
참석자들은 가이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마카다미아가 베이커리, 스낵, 딥소스, 너트 페이스트, 프랄린 필링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시식 제품에는 건식 코팅 및 습식 코팅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 미니 너트 타르트,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쿠키, 마카다미아 페스토, 하리사 마카다미아 후무스, 초콜릿 마카다미아 스프레드 등이 포함됐다.

이 세션은 참석자들이 발표자들과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포럼에 참여한 호주 마카다미아 수출업체들과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되었다.

업계 반응 및 성과
참석자들의 피드백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호주 마카다미아를 활용한 제품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이미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시장 인사이트, 기술 자료, 시식 경험을 하나로 통합해 식품 제조업체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85% 이상, 일본에서는 78%의 참가자가 행사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두 시장 모두에서 기술 자료 활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 실질적인 기술 자료 제공과 업계 간 직접적인 교류가 결합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에서는 참가자의 74%가 테크니컬 가이드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가이드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했으며, 일본에서는 63%가 같은 응답을 보였다.
포럼은 계속된다
호주 마카다미아 식품 이노베이션 & 테이스팅 포럼은 연내 중국과 대만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포럼 역시 제품 개발자, 셰프, 연구개발(R&D) 팀, 업계 관계자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아, 호주 마카다미아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및 혁신 식품 개발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중국 또는 대만에서 열리는 다음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식품 제조업체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시작 안내 문의:
김지현 부장
홉스코치 코리아
Phone:+82 02 3452 9497
Email: jkim@hopscotc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