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에 대한 재고, 마카다미아 껍질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특히 식품 생산과 관련하여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만 집중했던 시대는 지났으며, 전 세계의 기업, 정부 및 소비자들이 그들의 크고 작은 선택으로 인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신경 쓰기 시작했다.

2023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망 보고서에서 민텔(Mintel)은1 증가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석탄 소비량 증가, 그리고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재정적, 인도적 손실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현재 50% 이상의 국가가 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소비자에게 ‘있으면 좋은 프리미엄’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과 지갑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다.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산이 오랫동안 중요한 우선순위였다. 재배자와 가공업자 모두가 항상 세계 최고의 마카다미아를 가장 생태학적으로 민감한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마카다미아 생산에는 물과 탄소부터 생물 다양성, 생물학적 통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지속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 혁신적인 사고를 불러일으킨 분야 중 하나는 농장 내 폐기물 관리, 특히 마카다미아 껍질을 활용하여 생활용품부터 연료와 바이오차(biochar)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만드는 것이다.

호주 마카다미아 생산의 부산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생산자들이 어떻게 아무것도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는지, 그리고 호주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어떻게 마카다미아 껍질을 기후 변화 완화 솔루션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버려지는 것이 없는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마카다미아 나무와 견과의 모든 부분이 매립되지 않고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되도록 한다. 

나뭇가지나 잎과 같은 유기 물질은 나무 아래 땅에 떨어져 원래 자라던 토양에 재흡수되며, 마카다미아 열매의 부드러운 외피는 퇴비로 활용되어 토양에 영양분을 풍부하게 한다.

마카다미아 껍질은 귀중한 자원으로, 껍질이 벗겨지면 전기 생산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껍질은 건물 자재, 주방용품, 탄소 필터 및 산업용 나노분말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마카다미아 껍질에서 추출한 의료용 숯은 중독 치료에 효과적인 병원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마카다미아 껍질: 바이오차(biochar)의 영웅

호주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파이로칼(Pyrocal)은 거의 10년에 걸쳐 산업 규모의 바이오차 생산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농림에서의 폐기물 바이오매스(공급 원료로도 알려짐)와 하수 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고형물을 바이오차로 변환한다. 이는 폐기물의 양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잠재적으로 기업이 탄소 상쇄 크레딧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그렇다면 바이오차란 정확히 무엇일까? 국제 바이오차 이니셔티브(International Biochar Initiative)는 이를 ‘바이오매스(Biomass)를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열분해를 통해 만든 고형물’로 정의한다. 숯과 비슷하지만, 탄소 함량이 높으며, 숯은 주로 연료로 사용되는 반면, 바이오차의 주된 용도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자연적으로 온실가스로 분해될 바이오매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바이오차는 일반적으로 농업 운영자와 퇴비 생산자에게 판매되며, 2023년부터 2032년까지 복합 연평균 성장률은 11.1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장이다2. 토양에 더하면 식물의 생장력, 토양의 수분 보유 능력 및 영양소 보유 능력을 향상한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 ‘친환경’ 콘크리트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중금속 여과 기능을 통해 광산 현장 복원에도 사용할 수 있다.

파이로칼(Pyrocal)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나무 가지치기, 코코넛 껍질 및 녹색 폐기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 바이오매스가 바이오차로 변환될 수 있지만 특히 마카다미아 껍질이 두드러지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로칼 커뮤니케이션 및 탄소 시장 관리자인 엠마 그린해치(Emma Greenhatch)는 “마카다미아 껍질은 우리의 주요 공급 원료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탄소 함량이 85%로 높습니다. 또한 매우 견고하고 부서지지 않습니다. 마카다미아 껍질 바이오차 1톤을 생산할 때마다 대기 중에서 약 2.5에서 3톤의 이산화탄소가 제거됩니다.”

엠마는 마카다미아 껍질 바이오차의 내구성 때문에 강력한 탄소 제거 도구가 된다고 말한다.

마카다미아 껍질로 만든 바이오차

“만약 마카다미아 껍질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도록 토양에 내버려 두면, 분해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탄소 배출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이는 결국 대기 중에 배출될 것입니다. 그 껍질들은 결국 토양으로 분해되겠지만, 아직 내구성이 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반면 우리의 변환 과정을 거쳐 껍질로 생성된 바이오차는 그 탄소를 수백 년 동안 매우 내구성 있는 형태로 보유하게 되어 대기로 방출되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차는 또한 매우 다공성이며 개방형 세포 구조로 되어 있어 스펀지처럼 효과적으로 수분을 유지하는 데 우수하다. 엠마는 “이것은 가뭄기간에 물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 세포 구조는 토양의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용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유합니다.”

폐기물 재정의

파이로칼은 자사 시스템의 장점은 그 자체로는 원치 않고 사용할 수 없는 폐기물을 가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기술은 단순히 퇴비화나 동물 사료 생산하는 것 이상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많은 바이오매스가 매립지로 가지 않았다면 거쳐 가는 경로입니다.”라고 말한다. “마카다미아 껍질이나 기타 공급 원료로부터 바이오차를 생산함으로써 기업은 세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생산된 바이오차는 적절하다면 자체 운영에 사용하거나 다른 농업 운영자에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 시스템이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열은 다른 공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산된 바이오차를 판매함으로써 탄소 상쇄 크레딧을 청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이오카 생산 시스템 앞에 선 파이로칼 팀

퀸즐랜드의 시범 공장을 통해 파이로칼은 마카다미아 껍질 바이오차 생산과 적용 과정까지 관련된 모든 배출의 수명주기를 철저하게 분석한다.

엠마는 “우리 시스템은 마카다미아 껍질을 바이오차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배출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생성된 탄소를 상쇄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공급 원료가 처리되는 방식을 완전히 재구상하고, 폐기물에 대한 관점을 뒤집어서 커널을 수입원으로 보는 것과 동일하게 마카다미아 껍질을 수익 창출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는 잠재력을 열어줍니다. 배출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하여 지구에도 이롭고 기업 수준의 이점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윈윈(win-win)입니다.”


  1. Mintel Group Limited, 2023 Outlook on Sustainability: A Consumer Study
  2. Precedence Research, Biochar Market: Global Industry Analysis, Size, Share, Growth, Trends, Regional Outlook, and Forecast 2023-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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