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탄소 발자국
호주에는 천 백 만 그루가 넘는 마카다미아 나무가 재배되고 있으며 모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평균적인 호주 마카다미아 과수원은 연간 헥타르당 탄소 14.5톤을 격리한다.
거대한 크기, 긴 수명, 풍성한 잎 등 마카다미아 나무만의 독특한 생리적 특징들로 인하여 다른 작물에 비해 보다 많은 양의 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마카다미아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는 동안 우리 생산자들은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마카다미아 산업은 디젤을 연료로 하는 중기계 및 운송수단의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제한하고 있다. 과수시설 내 생산 작업자의 개입은 적은 편이고 가공 시설은 주요 생산지 내 위치하여 수확 후 짧은 거리만 이동하면 탈피, 건조, 포장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재생 농업방식의 경우 호주의 많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이 적용하고 있으며, 이 방식을 통해 가장 건강한 토질을 유지하고 최고 품질의 마카다미아 생산, 나무 주변 토양 내 유기물 축적 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땅에 탄소를 격리하고 마카다미아 내피, 외피와 잘라낸 가지를 재사용하여 폐기물도 절감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1 머피 팀, 그라함 존스, 제리 반클레이, 케빈 글렌크로스 혼농임업 시스템 87:689-698 (2013).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을 위한 예비 탄소 격리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