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성의 대가,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

마카다미아 신제품 출시는 언제나 흥미로운데, 특히 제형 또는 형태 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인 제품일 때 더욱 그렇다. 최근 출시된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 제품이 그 예이며, 이 제품은 마카다미아 업계 연구에서 발표한 향후 몇 년간 식음료 분야에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중 주요 혁신 기회 분야를 실현시킨 제품이다.

Image: courtesy Gondwana Macadamias

곤드와나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Gondwana Macadamias Seasoned Macadamia Crumb)은 2023년에 출시된 가장 눈에 띄는 제품 중 하나였으며, 이는 맛있는 스낵과 제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마카다미아의 진정한 활용성을 보여주는 기회를 강조하는 ‘맛의 전환(Savory swaps)’ 혁신 영역과 일치했다.

이 제품 라인은 호주 마카다미아 재배자이자 제품 개발자인 멜(Mel)과 론 카치아니가(Ron Caccianiga)가 개발했다. 지구상에서 마카다미아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들은 마카다미아의 건강상의 이점과 포만감에서부터 크리미함과 바삭함에 이르기까지 마카다미아의 모든 것에 열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기업가는 마카다미아가 너무 오랫동안 특별한 기회에만 즐길 수 있는 사치품으로 여겨져 왔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식품 제조업체가 마카다미아를 프리미엄이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믿는다.

곤드와나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의 마법

멜과 론은 7년 전 재생 목축업(Regenerative beef cattle farming)에서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으로 뛰어들었다. 마카다미아 재배가 그들의 주요 계획이었지만 그들의 비전은 과수원 너머까지 확장되었다.

“부가가치 창출은 항상 계획의 일부였습니다.”라고 멜은 전했다. “하지만 마카다미아 농장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 동안 다양한 제품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데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마카다미아가 다른 어떤 것 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놀라운 원재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실현하기로 결심했고, 마카다미아 농장을 찾으면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현재 카치아니가스 부부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부 리버스 지역에2개의 마카다미아 과수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곤드와나 마카다미아(Gondwana Macadamias)라는 마카다미아 요리 및 뷰티 제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곤드와나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Gondwana Seasoned Macadamia Crumb) 제품은 2023년 8월에 출시된 이후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5가지 맛으로 구성된 곤드와나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은 곧 6번째 맛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 모두 마카다미아 커널을 사용하여 제조한 프리미엄 제품의 좋은 예이다. 각 제품은 마카다미아 분태, 기타 견과류, 씨앗 및 현지에서 나는 식물 원료가 유니크하게 혼합되어 있다.

인덜지(Indulge): 솔티드 캐러멜 마카다미아와 피칸
디캐던스(Decadence): 마카다미아, 참깨, 와틀씨, 로젤라 꽃
레인포레스트(Rainforest): 마카다미아, 피칸, 토종 핑거 라임, 페퍼 베리, 코코넛 및 생강 약간
이그조틱(Exotic): 마카다미아, 참깨,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전통적인 두카 허브 및 향신료
부시(Bush): 마카다미아, 아몬드, 피스타치오, 레몬머틀, 핑크 페퍼콘, 참깨 및 향신료

The Gondwana Macadamia Seasoned Crumb product range

결과적으로, 붉은 고기, 가금류, 돼지고기, 생선 및 기타 해산물, 수프, 디핑 소스, 샐러드, 요구르트, 죽,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에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울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마카다미아 제품 라인이 탄생했다.

“저는 사람들이 매일 매 끼니마다 마카다미아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깨끗하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고 싶지만 바쁘고 빠른 해결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요리사로서 저는 평범한 것에서 감탄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작은 무언가를 손끝에 두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마카다미아 크럼 제품이 단 음식이든 고소한 음식이든 상관없이 여러분의 음식에 마법을 뿌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에 시각적인 매력과 질감을 더해주며, 풍미가 입에 맴돕니다. 호박 수프 한 그릇과 같은 클래식한 음식에 ‘이그조틱(Exotic) 블렌드’맛 시즈닝 마카다미아 크럼블을 뿌리면 아주 만족스러워서 빵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식재료 스타일 커널의 파워 활용하기

멜은 작은 사이즈의 마카다미아가 과소평가되고 잘 활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느낀 좌절감에서 크럼 제품이 탄생했다고 한다.

“우리는 통 마카다미아 커널(0과 1 사이즈)이 항상 식품 제조업체들에게 인기있는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농부로서 마카다미아 과수원 전체에서 통 마카다미아 커널을 재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커널이 깨지면 모든 견과가 온전한 상태로 껍질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작물에 속하는 작은 조각들은 큰 조각이나 전체 알맹이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맛과 질감을 높이기에 충분합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크럼 라인은 마카다미아 커널의 더 작은 재료 스타일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 맛있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매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Image: courtesy Gondwana Macadamias

론과 결혼해 농부가 되기 전, 멜은 요리사였다. 그렇기에 그녀에게 음식을 만들고 맛을 개발하는 것은 익숙하고 편안한 일이다.

“재료 스타일의 마카다미아를 다루기 시작했을 때 맛 개발을 어디에서 멈춰야 할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마카다미아가 매우 다재다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론은 제가 실험을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유로 저에게 단기 제품 개발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곧 여섯 번째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것은 ‘리프(Reef)’라고 불리며, 마카다미아에 레몬그라스, 솔트부시를 혼합한 제품입니다.”

제조업체에 주어진 기회

멜은 제조업체가 마카다미아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데 더 나은 시기는 없었다고 믿는다.

“사람들은 마카다미아를 좋아합니다. 그게 핵심이죠. 그들은 마카다미아가 제공하는 놀라운 건강상의 이점을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고, 그들의 식단에 마카다미아를 추가하고 싶어합니다. 혁신가로서, 사람들이 매일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회가 있습니다.”라고 멜은 말한다.

“마카다미아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많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습니다. 제조업체들이 용기를 가지고 호주산 마카다미아로 무언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나 단단히 미래에 집중하기

멜과 론은 마카다미아 재배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했지만,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Mel and Ron Caccianiga in their macadamia orchard

2022년, 그동안 경험한적 없는 가장 치명적인 홍수가 북부 리버스(Northern Rivers) 지역을 강타했다. 파괴의 규모는 이전에 본 적이 없을 정도였으며, 그 손실과 피해는 모두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멜과 론은 홍수가 닥쳤을 때 1만 그루의 마카다미아 나무를 심는 것을 막 마쳤었는데, 대부분이 살아남지 못했다. 이는 엄청난 손실이었지만, 이 부부는 그들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고, 곤드와나 제품라인 출시는 이 극도로 어려운 배경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인상적이다.

“저희는 8,000 그루의 나무를 잃었기 때문에 홍수 피해를 입은 과수원을 재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정말 어려웠지만, 이 과수원에서는 올해 말에 첫 수확을 기대할 정도로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멜은 전했다.

이는 부부가 제품 라인의 다음 성장 단계에 집중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희는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더 큰 정규 생산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재생 농업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저희만큼 열정적인 지역 원재료 공급업체를 소싱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로컬 판매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출 기회를 모색하여 유통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매우 어려운 몇 년을 보낸 곤드와나 마카다미아의 미래는 밝다. 그들의 다음 챕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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