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도서 『더 누드 뉴트리셔니스트(The Nude Nutritionist)』를 저술한 린디 코헨(Lyndi Cohen)이 지난달 빡빡한 일정으로 2일간 호주 마카다미아 최대 산지 ‘번더버그’를 방문하자 지역 일대가 활기를 띄었다.
린디는 존경받는 식품영양사(nutritionist) 겸 임상영양사(dietitian)이자 인플루언서로서, 호주의 아침 식사 TV 프로그램인 『투데이(Today)』에 정기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그가 지닌 음식에 대한 명확한 접근 방식은 복잡한 영양 정보에서 탈피해 음식을 둘러싼 오래된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열정에서 탄생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소비자에게 강력한 공감을 얻으며 자신의 블로그와 SNS에서 2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리게 되었다.
린디가 지닌 신선한 음식 철학은 호주 마카다미아가 추구하는 가치와 크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이상적인 브랜드 협업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저는 비가공식품을 비롯해 사람들이 더 많이 섭취해야 할 음식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는데, 마카다미아가 그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게 린디 코헨의 설명이다. “실제로 요리할 때 마카다미아를 자주 사용하고 있고, 제 독자분들께도 그러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질감은 밀가루와 비슷하면서도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고 영양 측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호주 마카다미아가 소개한 다채롭고 신나는 마카다미아 체험을 통해 린디는 신선한 콘텐츠로 언론의 열렬한 관심을 끌어냈다. 지금부터 린디 코헨과 번더버그 여행길에 오르는 기분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농장에서의 수확, 분류, 탈각 체험
린디 코헨은 마음씨 좋은 마카다미아 생산자 토니 파슐리(Tony Pashley)와 래 스튜어트(Rae Stuart)의 농장에서 마카다미아를 수확하고 탈각한 후 분류하는 체험을 했다. 이제 막 수확한 신선한 통마카다미아까지도 분류해봤다.
방금 수확한 신선한 통마카다미아의 껍질을 부수고 맛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는, 번더버그 산지의 다른 생산자들과도 점심을 즐겼다.
린디는 생산자들과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를 얻은 것을 대단히 기뻐했다.
“수확기간 동안 생산자들이 보내는 ‘고된’ 일상을 속속들이 배울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소감을 이어나갔다. “제가 만난 생산자들은 모두 자신의 일에 매우 열정적이었으며, 이들이 쏟은 노력은 마카다미아의 맛에서 분명 느껴질 것입니다. 저로서도 농장에서 바로 수확한 마카다미아의 껍질을 부수고 알맹이를 맛볼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고소하고 진한 마카다미아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눈앞에서 지켜본 마카다미아 가공
다음 일정은 호주 마카다미아의 새로운 관광 시설인 마카다미아 가공 공장 투어였다. 매년 현지에서 재배된 마카다미아 수천 톤을 건조·탈각·포장하는 거대한 가공 설비를 돌아보는 동안 마카다미아 산업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었다.
“농장에서 수확한 마카다미아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볼 수 있었고 그 규모와 전문성에 감명받았다”고 린디는 전했다. 또한, “호주 마카다미아 제품 개발 연구소에 방문해 부가가치를 매우 혁신적으로 생산하는 모습이 특히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호주 마카다미아 관광 안내 센터는 새로 건립되어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린디는 이 안내 센터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흡족해했다. “사람들이 마카다미아의 생산과 가공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점점 더 궁금해하거든요.”
번더버그 체험의 완성
번더버그는 다양한 곡물과 음식, 음료 생산자가 모여 있는 진정한 ‘푸드 볼(food bowl)’이다. 린디는 현지 양조장과 수제 맥주 생산 업체를 돌아보고, 마카다미아 파인 다이닝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이 번더버그 첫 여행”이라고 밝힌 린디는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마카다미아에 감명받은 것은 물론,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혁신적인 마카다미아 가공 제품이 이토록 다양하게 심화했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카다미아를 널리 알리다
린디의 마카다미아 체험은 호주 언론과 지역 언론에 보도되었고, 린디가 개인 채널과 호주 마카다미아 채널을 통해 알린 신선한 콘텐츠는 현재까지 잠재 독자 7백20만 명에게 도달했다.
최근에는 칼 스테파노비치(Karl Stefanovic)와 앨리스 랭던(Allison Langdon)이 진행하는 『투데이(TODAY) 쇼 부문』에서 마카다미아를 소개하기도 했다.
린디에게 이번 체험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에 일조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힌 린디는 말을 이었다. “마카다미아는 호주 국민이 크게 자부심을 느껴야 할 제품인 만큼, 마카다미아에 관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번더버그를 체험한 이후, 예전이라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더욱 열렬한 마카다미아 팬이 되었습니다!”
번더버그 개요
위치: 퀸즐랜드 연안 도시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4시간 거리에 있으며, 그레이배리어리프로 이어지는 최남단 관문 지역
호주 마카다미아 생산 비중: 41%
2020년 마카다미아 수확량: 19,230톤 (수분함량 3.5% 통마카다미아 기준)
2010년 기준 생산 증가율: 121%
그 밖의 생산 작물: 토마토, 애호박, 호박, 오이, 고추, 고구마, 딸기, 깍지완두, 콩, 리치, 멜론, 파인애플, 허브, 감귤류, 포도, 핵과류, 사탕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