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마카다미아 업계를 대표하는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MS)는 금일 마카다미아 재배자들이2021년에 껍질 포함, 수분함량 3.5% 기준으로 51,500톤(수분함량 10% 기준 55,200톤)의 마카다미아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수확량인 수분함량 3.5% 기준 46,900톤(수분함량 10% 기준 50,300톤)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올해 초 뉴사우스웨일즈 재배 지역에서는 악천후로 인해 일부 지역에 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업계는 지난 7월에 당초 수확량 예상치를 수분함량 3.5% 기준 48,500톤(수분함량 10% 기준 52,000톤)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졸리언 버넷(Jolyon Burnett) AMS 최고경영자는 뉴사우스웨일즈의 수확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퀸즐랜드 재배 농가들이 유리한 날씨와 적절한 수확 조건에 힘입어 비교적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퀸즐랜드 남동부 재배 농가들은 악천후를 겪지 않고 2020년보다 수확량이 늘면서 특히 좋은 해를 보냈습니다.
또, (주로 번더버그와 클래런스 밸리에) 새로 심은 나무들에서 예상보다 일찍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최종 수확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는 작물의 품질이 대단히 우수하고 불합격품이 적습니다. 너트 크기도 더 정상 범위로 돌아왔고요.”
현재는 2022 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전 지역에서 개화도 훌륭하고, 비도 적절한 시기에 알맞게 내렸다.
2021년 수확량은 호주 마카다미아 생산자 협회(AMHA)가 11월 말까지 집계한 실제 공장 납품량을 근거로 한다.
AMHA는 생산하는 마카다미아는 호주 전체 생산량의 9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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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jin Kim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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