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즐랜드 농림수산부가 개발한 과학적 기후 모델을 바탕으로 한 예측에 따르면, 2026년 호주 마카다미아 생산량은 수분 함량 3.5% 기준(껍질 포함) 5만 9,080톤, 수분 함량 10% 기준(껍질 포함) 6만 3,35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망치는 수분 함량 3.5% 기준 껍질 포함 4만 3,800톤을 기록한 2025년 생산량 대비 뚜렷한 회복을 나타낸다. 2025년은 전 생산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기상 이변과 그에 따른 영향으로, 기록된 이래로 가장 어려웠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MS) CEO 클레어 해밀턴-베이트(Clare Hamilton-Bate)는 2026년 초기 지표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생산 지역에서 재배 환경이 개선되었고 전반적인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녀는 “많은 과수원에서 개화가 강하게 이뤄졌고 시기도 다소 빨랐다. 교차 수분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으며, 착과 상태도 전반적으로 초기 예상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호적인 기상 조건이 과실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대비 뚜렷한 개선을 체감하고 있다. 다만 기록적인 대풍작으로 이어질 시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밀턴-베이트 CEO는 산업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최근 식재된 어린 나무들이 본격적인 결실 및 전면 생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더욱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에 대규모로 식재된 나무들이 이제 국가 전체 생산량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했다. 여러 지역에서 어린 나무들이 변동성 있는 기후 조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수확 기간 동안의 기후 조건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예측은 늦여름 또는 초가을에 대형 사이클론이나 심각한 기상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해밀턴-베이트 CEO는 “아직 초기 단계로,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며 “전망은 신중한 낙관 수준이지만, 최종 결과는 향후 수개월간의 계절적 조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델 기반 예측은 초기 추정치로, 수확이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로 보완될 예정이다. 중간 시즌 작황 보고서는 2026년 5~6월에 발표되며, 최종 생산량은 12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 ‘마카다미아 생산량 예측’ 프로젝트는 마카다미아 산업 기금(levy)과 호주 정부의 기여금을 재원으로 Hort Innovation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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