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건강, 간식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고 방식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건강 관리 트렌드, 문화적 영향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호주 마카다미아 업계는 한발 앞서 나가고 있으며, 이는 마카다미아가 현대인의 식생활에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이해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맞춰 혁신을 꾀하는 식음료 브랜드에 전략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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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는 호주,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인도에서 6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18세에서 74세 사이의 응답자들은 최근 6개월 이내에 견과류를 섭취한 경험이 있고, 가정 내 주요 구매자였으며, 마카다미아에 대해 알고 있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식단, 간식 섭취, 그리고 영양을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이 도출되었다. 2회에 걸쳐 소개하게 될 시리즈의 1부를 통해 조사에서 얻은 주요 시사점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꾸준히 이어지는 간식의 역할
간식 섭취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간식은 사람들이 에너지, 기분, 전반적인 영양 상태 등을 관리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60%에 이르는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하루에 간식을 여러 번 먹는다고 답했으며 75%는 에너지를 끌어올리는데 간식이 효과적이라는데 동의했다. 정서적 건강 상태 또한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가와 관계가 있어서 68%가 기분 전환을 위해 간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분의 3은 좀 더 건강한 간식 섭취 습관을 갖기 위해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시장에서 간식을 동일한 방식이나 빈도로 섭취하는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중국과 인도가 가장 적극적인 간식 소비 시장으로 나타났다.
- 중국 소비자의 77%, 인도 소비자의 83%가 매일 여러 번의 간식을 섭취한다
- 중국 소비자의 91%, 인도 소비자의 95%가 더 건강한 간식을 적극적으로 찾는다
- 중국 소비자의 50%, 인도 소비자의 70%가 하루 세 끼의 정해진 식사보다 하루 종일 틈틈이 간식을 섭취하는 것을 선호한다
전 세계적으로 간식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제 1위는 건강과 영양가(30%)였으며 맛(24%)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역별 편차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맛(35%)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가격과 구입 부담 여부(21%)가 더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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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간식 마니아들의 필수품
견과류는 간식인들이 여전히 믿고 찾는 선택지로, 소비자의 70%가 매일, 또는 매주 단위로 견과류를 단독 간식으로 섭취한다. 인도 (91%), 중국 (75%), 한국 (70%)의 경우 일간 혹은 주간 식습관에 견과류가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간식 섭취의 차원을 넘어 건강에 여러모로 유익하다는 점 때문에 견과류는 높이 평가 받는다. 전 세계 소비자들의 63%가 건강에 보탬이 되게 할 목적으로 견과류를 먹고 인도 (90%), 중국 (67%), 한국(69%)의 경우 그 수치가 더 높다.
흥미롭게도 너트 버터와 너트 밀크의 활용도는 여전히 높지 않아서 너트 버터를 거의 혹은 전혀 먹지 않는 비율은 41%, 너트 밀크를 거의 혹은 전혀 먹지 않는 비율은 47%에 달했다. 이 점은 식물성 제품 카테고리에서 혁신을 꾀하고자 하는 식품 브랜드에 확실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식단: 실천보다는 말 뿐인 상황?
식품 섭취 트렌드에 대해 범지구적 차원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74%는 가정 내에서 특정 식단을 따르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다만 일부 시장에서는 식단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 인도의 경우 47%의 가정이 특정 식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는데 여기에는 채식 (21%), 할랄 (12%), 글루텐 프리 (11%), 유제품 프리 (10%), 에그 프리 (10%), 간헐적 단식 (10%), 완전 채식 (9%) 등이 포함되었다
- 전체 응답자의 9%가 가족 내 당뇨병 환자가 있다고 답했으며 13%의 미국과 19%의 인도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더 높았다.
영양 균형에서 단백질로: 건강 관리 목표의 최신 지형
소비자들은 점점 더 영양과 균형에 중점을 두고 있다. 55%의 응답자들이 가장 우선으로 꼽는 건강 관리 목표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얻고 싶은 건강 관리 성과나 식재료 관련 우선 사항으로는 아래가 있다.
- 단백질 더 많이 먹기 (42%)
- 체중 관리 (41%)
- 장 건강 관리 (41%)
- 식물성 식품 더 많이 먹기 (37%)
인도 소비자들이 단백질 (69%), 장 건강 (55%), 식물성 식품 먹기 (50%)를 우선 사항으로 꼽으면서 다른 시장 대비 높은 비율로 다시 한 번 두각을 나타냈다.
높은 기대: 소비자들이 음식에서 원하는 것
음식은 단순히 허기만 달래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는다. 소비자들은 음식에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유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 48%는 건강한 간식을 우선시한다
- 42%가 에너지를 끌어올려줄 음식을 찾는다
- 42%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주력한다
- 42%는 소화와 장 건강을 위해 섬유질을 먹으려고 한다
- 39%는 건강한 노화를 도와 줄 음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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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장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인도, 미국, 호주에서는 각각 66%, 52%, 46%에 달하는 사람들이 심장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찾고 있다. 반면 일본 소비자들은 식도락을 향한 욕구 (36%) 쪽으로 관심이 좀 더 기울어져 건강한 간식에는 중점을 덜 두었다.
음식의 효능에 순위를 매겨달라는 질문에는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점을 모든 시장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꼽았다.
시장별 미세한 차이를 살펴보면 중국에서는 기분 전환과 심장 건강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한국에서는 건강한 노화를 뒷받침하는가의 여부가 체중 유지 항목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인도에서는 심장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경향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견과류 구매 결정 뒤에 숨은 주요 영향
어떤 견과류를 살지 결정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시장을 통틀어 20%의 소비자들이 선택을 결정짓는 최고의 요인으로 맛을 꼽았다. 마카다미아 (45%), 아몬드 (47%), 캐슈넛 (47%)이 가장 맛있는 견과류로 꼽혔다.
마카다미아가 호주와 중국에서 맛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었는데 호주 응답자의 56%가 마카다미아 맛이 훌륭하다고 답했고 중국의 마카다미아 응답률은 50%에 달해 2위인 35%를 크게 앞질렀다.
건강 또한 견과류 구매 결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83%의 응답자들이 견과류의 영양가와 건강상의 이점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인도의 경우 93%, 중국 92%, 한국에서는 86%까지 수치가 올라간다.
가격 또한 영향을 미치지만 시장별로 차이를 보였다. 호주, 미국, 일본의 경우 가격에 좀 더 민감했던 반면 중국과 인도는 구매 결정 요인 중 가격을 낮게 평가했다.
견과류를 어디서 어떻게 생산하는지가 중요한 이유
소비자들은 식재료가 어디서 어떻게 재배되었는지에 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견과류를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 전 세계의 58%가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생산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 인도 (82%)와 중국 (78%)은 이 점을 특히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원산지 또한 중요하다.
- 전 세계 55%의 응답자들이 견과류를 살 때 원산지를 주요 요인으로 여겼다.
- 이 수치는 한국에서 65%, 인도의 경우 66%, 중국에서는 77%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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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시리즈의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마카다미아와 관련해서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통찰들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아직 구독하지 않은 경우, 아래 양식을 통해 를 신청하면 다음 분석 분석 결과를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호주 마카다미아 공급업체나 호주 마카다미아 국내 홍보 담당 홉스코치 시즌 김지현 부장(Jihyun KIM)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