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마카다미아를 세계로 이끄는 강력한 파트너십

10여 년 넘게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ustralian Macadamias)는 전 세계 주요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호주산 고유 견과류를 자랑스럽게 알리고 있다. 6천만 년 전 호주 동해안의 열대우림에서 기원한 마카다미아는 독특한 풍미와 크리미한 식감, 높은 활용도, 그리고 건강한 영양 가치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Macadamias on a white surface

산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소비자 취향과 선호도 역시 변화했고, 이에 따라 우리의 브랜드 스토리텔링 방식도 함께 진화해왔다. 현재 호주 마카다미아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호주 시장에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모두와 소통하며, 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의 성공에는 언제나 굳건한 파트너십이 중심에 있었다. 우리의 마케팅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협력 정신을 반영하며, 인사이트 기반의 접근법을 바탕으로 브랜드 협업, 인플루언서 캠페인, 정부 기관과의 제휴, 그리고 스폰서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그 이야기를 넓혀가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본다.

한국에서 제품 혁신을 이끄는 성공적인 브랜드 협업

호주 마카다미아와 한국 디저트 브랜드 코코로카라(Kokorokara)의 협업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마카다미아를 경험하도록 돕는 동시에, 실질적인 제품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협업은 2024년 9월 한정판 디저트 출시로 시작되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마카다미아 브리틀 푸딩’은 한국 최대 편의점 체인 CU가 합류하면서 인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코코로카라는 제품 개발과 디저트 혁신에서의 깊은 전문성을 더했고, CU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소매 역량을 통해 이 제품들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당초 단기 한정 출시로 계획되었던 이 푸딩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4개월간 CU 매대에 자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 견과류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CU는 코코로카라와의 협업을 넘어 마카다미아 제품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 마카다미아 초콜릿 쿠키, 마카다미아 말차 쿠키, 마카다미아 브리틀 아이스크림 바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모든 제품에서 호주산 마카다미아의 원산지를 강조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소비자 중심의 활동이 신제품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한국 내 프리미엄 호주산 마카다미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중국 젤라토 월드컵에서 호주 마카다미아를 선보이다

SIGEP China(중국 선전(Shenzhen) 국제 젤라토·베이커리·커피 전시회)는 최근 중국 최고의 젤라토 장인과 파티시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젤라토 월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은 SIGE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실버 스폰서(Silver Sponsor)로 첫선을 보이며, 차세대 요리 인재를 지원하고 산업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마카다미아는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이 그 크리미한 질감과 버터리한 풍미를 활용해 창의적인 도전을 펼치도록 이끌었다.

특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작품 모두에 호주산 마카다미아가 사용되어, 프리미엄 식재료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마카다미아는 중국식품공업협회(China National Food Industry Association)를 비롯한 주요 식품 매체와 SIGEP 공식 위챗 계정에 소개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중국에서 젤라토가 ‘기분 좋은 달콤함과 고급스러움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면서, 마카다미아는 풍부하고 다층적인 디저트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완벽한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마카다미아의 높은 활용 잠재력을 보여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저트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달콤한 성공: 인도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을 사로잡은 마카다미아

인도에서 호주산 마카다미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명 팜투바(farm-to-bar) 초콜릿 브랜드 폴 앤 마이크(Paul and Mike)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마카다미아 고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까다로운 초콜릿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리미엄 원재료로서의 호주산 마카다미아를 기념하는 한정판 시리즈로 시작되었다. 첫 제품인 ‘파인 밀크 초콜릿 위드 오스트레일리언 마카다미아 & 크랜베리’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에 황금빛 마카다미아와 상큼한 크랜베리를 더해 크리미함과 바삭함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했다. 이어 선보인 ‘커피 & 오스트레일리언 마카다미아 코블스’는 커피 향이 스며든 밀크 초콜릿 속 마카다미아를 감싸 독특한 풍미를 완성했으며, ‘오스트레일리언 마카다미아 & 초콜릿 스프레드’는 마카다미아, 카카오빈, 흑설탕, 골든 아카시아 꿀로 빚어낸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조합으로 완성되었다.

폴 앤 마이크의 창립자 비카스 테마니(Vikas Temani)는 이렇게 말했다. “호주산 마카다미아는 정말 특별합니다. 풍부하고 버터리한 바삭함은 물론,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여정 역시 인상적입니다.”

이번 협업은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의 최신 수출 시장인 인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례로, 프리미엄·지속 가능한 원료에 대한 인도의 관심 증대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품질과 혁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잘 보여준다.

정부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향해 나아가다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은 국내외 시장 확장을 위해 호주 주정부와 연방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무역 사절단 및 주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핵심 의사결정자들과 직접 교류하고, 호주 농업의 경쟁력을 알리며, 안전하고 고품질 식품 생산국으로서의 호주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호주무역투자청(Austrade)이 ‘오사카 엑스포 2025’ 호주관에서 ‘호주 견과 및 건조 과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호주산 견과류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활용도를 일본 식품 제조업계에 소개했으며, 호주 마카다미아 업계 대표들은 마카다미아의 장점을 발표하고 Q&A 패널 세션에도 함께했다.

호주 마카다미아 생산자 헨릭 크리스티안센(Henrik Christiansen)이 오사카에서 열린 ‘호주 견과 및 건조 과일 세미나’에서 발표 중인 모습.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은 도쿄에서 열린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호주 식음료 협력 그룹(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 AFWCG)이 주관하고 호주 정부의 ATMAC 프로그램이 지원했다. 마카다미아 업계는 AFWCG의 다섯 회원 중 하나인 호트 이노베이션(호주원예혁신청, Hort Innovation)의 초청으로 공식 초대되었다. 마카다미아는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그리고 갈라 디너 메뉴 전반에 활용되어, 참석자들이 그 풍미와 다채로운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퀸즐랜드 무역투자청(Trade and Investment Queensland)이 주최한 ‘테이스트 오브 퀸즐랜드(Taste of Queensland)’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해, 수입업자·유통업체·리테일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호주 마카다미아 생산량의 대부분이 퀸즐랜드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행사는 산업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자리였다. 마카다미아는 도쿄에서 열린 네트워킹 리셉션과 오사카에서 개최된 ‘퀸즐랜드의 날(Queensland Day)’ 공식 만찬 메뉴에도 포함되어, 참석자들이 그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퀸즐랜드 주지사와 농업부 장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었다.

인도에서는 호주무역투자청(Austrade)의 지원 아래, 호주 마카다미아를 기념하는 ‘호주 마카다미아 페스티벌’이 뭄바이, 델리, 방갈로르 전역으로 규모를 확장하여 진행되었다. 2025년 행사는 셰프, 레스토랑, 파티세리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인 메뉴, 워크숍을 선보였으며, 100명 이상의 식품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무역 포럼을 통해 산업 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2025 호주 마카다미아 페스티벌 파트너 레스토랑들이 선보인 다양한 마카다미아 디저트.

국가 차원에서도 호주 마카다미아 산업은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총리와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인도와의 경제 협력 로드맵’ 출범식에 함께했다. 이 자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이 양국 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처럼 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새로운 기회를 열고 고위급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호주 마카다미아가 전 세계 식품 혁신과 무역의 주요 담론 속에서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유지하도록 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만난 마카다미아, 영감이 되다

인플루언서는 이제 현대 마케팅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들의 영향력은 목소리의 크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는 힘에서 비롯된다. 그들의 콘텐츠는 창의성과 신뢰성을 결합해 브랜드 스토리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브랜드가 새로운 소비자층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도록 돕는다.

호주 마카다미아의 호주 내 마케팅 캠페인에서는 전문 푸드·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레시피로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시피로는 홈메이드 마카다미아 코코넛 버터, 말차 마카다미아 요거트 바크, 블루베리 마카다미아 스무디 볼, 여름 시즌을 위한 마카다미아 샐러드 등이 있으며, 각각의 레시피는 마카다미아 특유의 크리미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단순하면서도 영감 넘치게, 창의적이면서도 때로는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표현한다.

호주 푸드·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littlekalegirl,@thefitfeast가 선보인 마카다미아 레시피

이러한 캠페인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도달했으며, 호주 마카다미아의 메시지를 공식 채널 너머로 확산시켰다. 특히 Little Kale Girl, Made by Mandy, The Fit Feast와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호주산 마카다미아를 건강하고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며 풍미 가득한 식재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창의성과 진정성이 조화를 이루는 이러한 협업은 마카다미아가 일상적인 식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돕고 있다. 이들은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

공동 브랜드 제품 출시부터 쿠킹 쇼케이스, 정부 파트너십,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은 호주 마카다미아가 세계에 이야기를 전하는 데 있어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각 파트너십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시장 확장, 수요 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품질·원산지·혁신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마카다미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별도의 명시가 없는 , 문서에 언급된 활동은 호트 이노베이션(호주원예혁신청, Hort Innovation) 마카다미아 마케팅 부담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금 전략적 부담금 투자 관련 자세한 정보는 horticulture.com.au에서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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