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빛낸 혁신적인 마카다미아 신제품

2025년은 마카다미아 제품에서 혁신이 눈에 띄게 가속화된 한 해였다. 9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전 세계 브랜드들은 마카다미아를 사용한 신제품 735종을 출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이다. 민텔의 글로벌 신상품 데이터베이스(GNPD, Global New Products Database)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1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호주(11%), 그리고 한국(7.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호주 마카다미아를 얼마나 폭넓고, 창의적이며, 자신 있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출시된 제품의 약 70%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거나 기존 라인의 신제품 및 확장 제품이었으며, 나머지는 재출시, 재포뮬레이션, 패키지 리뉴얼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스낵 제품이 전체의 55%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이어서 초콜릿·캔디·껌 등 과자류가 17%, 베이커리 제품이 9%를 차지했다.

매년 우리는 브랜드들이 마카다미아를 얼마나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보기 위해 신제품 출시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모치와 말차에서부터 홍차부터 블랙 트러플까지, 2025년 마카다미아 제품의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 사례들을 아래에서 만나보자.

냉동 디저트, 가장 뜨거운 혁신의 무대

올해 아이스크림, 젤라토, 냉동 디저트 분야는 마카다미아를 가장 창의적으로 활용한 카테고리 중 하나였다. 브랜드들은 마카다미아의 크리미함과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형태와 풍미 조합을 선보이며, 마카다미아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

라 콤파니 뒤 모치 – 마카다미아 모찌 카라멜 필링 (프랑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마카다미아 분태와 녹아내리는 카라멜 필링을 더하고, 얇은 바닐라 찹쌀피로 감싼 제품이다. 부드럽고 쫀득한 모치 속에 은은한 마카다미아의 고소한 식감이 더해졌다.

배스킨라빈스 – ‘말차다미아’ 아이스크림 (한국)
말차가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스킨라빈스는 말차와 마카다미아를 조합해 깊이감 있는 프리미엄 풍미를 선보였다. 쌉싸름한 말차,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 그리고 은은한 마카다미아의 고소한 크런치가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풍미를 만든다. 특히 이 제품은 소비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콘셉트에서 탄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메시나 × 브룩팜 – ‘굿모닝 허니’ 젤라토 (호주)
브룩팜(Brookfarm)의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메시나(Messina)와 협업해 꿀 젤라토에 토스티드 마카다미아 뮤즐리를 블렌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아침 식사와 디저트의 경계를 허무는 부드럽고 바삭한 젤라토로, 언제 먹어도 좋은 즐거움을 제공한다.

복호두 – 너티 요거트볼 (한국)
한국의 전통 과자 ‘호두과자’를 냉동 디저트로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호두 대신 마카다미아를 사용하고, 상큼한 요거트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반죽 안에 더욱 가볍고 세련된 맛을 구현했다.

파티스리 프랜시스 – 도나 케이크 젤라토 헤이즐넛 카라멜 × 로스티드 마카다미아 (대만)
대만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파티스리 프랜시스(Pâtisserie Francis)는 지난 2025년 여름, 대표 제품인 ‘도나 케이크’의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여름 한정판 젤라토를 출시했다. 헤이즐넛 카라멜 크림, 솔티드 로스트 마카다미아, 건조 베리를 조합해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어우러진 풍부하고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

베이커리, 신선한 아이디어

2025년 마카다미아는 베이커리 카테고리 전반에서 뛰어난 활용도를 보여주며, 빵과 페이스트리부터 보다 건강 지향적인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되었다. 특히 식감과 영양적 가치를 동시에 강조한 제품들이 두드러졌다.

엔트리 그라옹 치아 & 마카다미아 통곡물빵 (브라질)
마카다미아를 일상적인 식사용 빵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은은한 견과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당인 건강 지향형 제품으로 포지셔닝했다.

노펀샵– 패션프루트 소프트 케이크 (중국)
새콤달콤한 패션프루트와 통마카다미아를 결합해 오독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쫀득한 케이크이다. 상큼하고 과일향 가득한 간식으로, 작고 간편한 포맷 덕분에 어디서든 즐기기 좋다.

널담 – 고단백 저당 딸기 마카다미아 통밀 스콘 (한국)
딸기 조각과 마카다미아가 자연스러운 단맛과 식감을 더해주는 통밀 스콘. 건강함은 물론, ‘진짜 스콘의 묵직한 만족감’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파미마루 베이커리 – 마카다미아 & 초콜릿 휘핑크림 말라사다 (일본)
패밀리마트의 자체 브랜드가 여름 한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하와이식 말라사다 도넛 속을 마카다미아 초콜릿 휘핑크림으로 채워 크리미하면서도 고소한 풍미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투썸플레이스 – 마카다미아 초콜릿 가나슈 케이크 (한국)
투썸플레이스 강남 프리미엄 매장에서 출시된 기하학적 디자인의 아트 케이크. 부드러운 스펀지 케이크에 마카다미아 초콜릿 가나슈를 더해, 비주얼과 풍미 모두에서 대담하고 풍성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노가미 × 고디바 초콜릿 마카다미아 식빵 (일본)
한정판 협업 제품으로, 부드러운 일본식 ‘나마 쇼쿠빵’에 벨기에산 초콜릿과 잘게 부순 마카다미아를 더했다. 진한 초콜릿과 고소한 마카다미아의 조합이 풍미를 완성한다.

벨 버터 와플 – 마카다미아 바닐라 와플 (일본)
일상에서 벗어난 제품을 지향하는 이 브랜드에서 여름 한정으로 출시한 디저트로, 바닐라가 가미된 반죽 속에 구운 마카다미아를 넣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마무리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대조적인 식감이 인상적이다.

카이카 – 마카다미아 & 오렌지 초콜릿 플로랑탱 (일본)
바삭한 코코아 쿠키 베이스, 오렌지향 화이트 초콜릿 크림, 그리고 잘게 썬 마카다미아와 통마카다미아가 든 카라멜라이즈드 마카다미아 튀일로 구성된 세련된 디저트이다. 플로랑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층층이 쌓인 풍미와 텍스처의 조화를 보여준다.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대담한 맛 조합의 등장

올해 브랜드들은 마카다미아를 활용한 창의적인 맛 조합을 적극 선보이며, 달콤한 맛부터 짭짤한 맛, 매운맛까지 아우르는 마카다미아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국의 블랙 트러플 × 마카다미아 열풍
중국에서는 마카다미아와 블랙 트러플을 결합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며, 이 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알디 딜라이트의 블랙 트러플 와사비 맛 마카다미아, 레스트 어 모먼트의 황기 & 블랙 트러플 맛 마카다미아, 산리런의 블랙 트러플 햄 맛 마카다미아 등이 있다. 마카다미아의 크리미하고 풍부한 질감은 트러플 특유의 흙내음과 아로마틱한 풍미를 보완하며, 깊이 있는 감칠맛의 레이어를 완성한다.

마우나 로아 – 딜 피클 드라이 로스티드 마카다미아 (미국)
딜과 마늘의 상큼한 산미의 조합이 드라이 로스티드 마카다미아에 생동감 있는 날카로움을 더한다. 미국 스낵 시장에서 출시된 재밌으면서도 트렌디하게 느껴지는 맛 조합이다.

스파 시그니처 셀렉션 – 고수 & 할라피뇨 페스토 (남아프리카공화국)
고수, 할라피뇨, 마카다미아를 블렌딩한 소량 생산 페스토로, 매콤함과 바디감, 고소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주방에서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파스타에 버무린 뒤 파마산 치즈를 더하면 매콤함이 살아 있는 간단한 요리가 완성된다.

피에트로 파토푸테 – 프라이드 어니언 & 너트 토핑 (일본)
100% 일본산 튀긴 양파에 마카다미아, 아몬드, 씨앗류를 더한 활용도 높은 토핑이다. 깊고 짭짤한 바삭함을 더해주며, 샐러드, 수프, 파스타에 식감과 풍미를 손쉽게 보완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마카다미아 – 제스티 살사 맛 드라이 로스티드 마카다미아 (캐나다)
비건·키토·팔레오 식단에 적합한 이 스낵은 드라이 로스티드 마카다미아에 토마토 시즈닝, 파슬리, 카이엔 페퍼를 더했다. 은은한 매운맛이 감도는 새콤짭짤한 풍미가 마카다미아 특유의 버터리한 질감과 잘 어우러진다.

제과 시장을 사로잡은 마카다미아의 달콤한 활약

마카다미아는 제과 카테고리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지역색을 반영한 풍미부터 프리미엄 협업, 시즌 한정 제품까지 폭넓게 활용되었다.

메이지의 마카다미아 마법, 계속되다
메이지는 2026년 50주년을 앞두고 마카다미아 제품 라인업의 모멘텀을 이어갔다. 로스티드 마카다미아에 일본 특유의 재료를 결합한 한정판 3종이 메이지만의 특별한 조합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버터 & 캐러멜(3월)은 발효 버터와 캐러멜의 깊은 풍미로 마카다미아를 감쌌고, 솔티 바닐라(6월)는 화이트 초콜릿, 바닐라 씨앗, 오키나와 소금을 조합했다. 오키나와 흑설탕(9월)은 희귀한 코쿠토우(흑설탕)를 사용해 깊은 단맛을 구현했다.

나우 온 치즈 – 치즈 & 마카다미아 초콜릿 (일본)
달콤함과 짭짤함을 결합한 위트 있는 한정판 제품이다. 캔디드 마카다미아의 바삭함에 체다 치즈 초콜릿 코팅과 메이플 슈거를 더해, 예상 밖의 중독적인 한 입을 완성했다.

프레시포 패션프루트 망고 마카다미아 소프트 캔디 (중국)
열대 과일의 풍미와 크리미한 식감이 만난 쫀득한 소프트 캔디다. 개별 포장된 사탕 하나하나에 실제 망고와 패션프루트, 마카다미아 조각이 들어 있어, 상큼함과 반전 있는 식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휘태커스 – 블루베리 & 마카다미아 초콜릿 (뉴질랜드)
휘태커스는 로스티드 마카다미아와 블루베리 조각을 더해 화이트 초콜릿에 산뜻한 변주를 보여준다. 버터리한 바삭함과 베리의 상큼한 단맛이 어우러지며,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28% 코코아 화이트 초콜릿에서 돋보이는 제품이다.

코코88 – 마카다미아 카다이프 크리스마스 트리 (호주)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연말 시즌에 맞게 재해석한 정교한 제품이다. 반짝이는 금색 셸 안에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카다이프 필링을 채워, 한 입마다 버터리한 바삭함과 섬세한 페이스트리 결이 살아 있다. 정성스럽게 완성된 우아한 홀리데이 디저트다.

페레로 로쉐 – 마카다미아 & 헤이즐넛 밀크 초콜릿 (글로벌)
아이코닉한 헤이즐넛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가 올해는 마카다미아를 새롭게 더했다. 여러 시장에서 출시된 마카다미아 & 헤이즐넛 밀크 초콜릿 바는 바삭한 헤이즐넛 조각, 고급스러운 마카다미아 크림 필링,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조합해 다층적인 식감을 경험할 수 있는 밀크 초콜릿이다.

그 밖에 주목할 만한 사례들

다음은 깔끔하게 한 카테고리로 묶이진 않지만, 마카다미아를 활용한 상상력 넘치는 시도가 돋보여 이 목록에서 빼놓기 아쉬운 제품들이다.

세다람쥐 청장팡저우 키즈 블루베리 DHA 프리바이오틱 너트 크리스프 (중국)
세다람쥐의 청장팡저우 라인은 어린이를 위한 영양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이다. 마카다미아를 포함한 9가지 견과와 씨앗으로 만들어졌으며,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DHA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추가했다. 아이들이 먹기 편리하면서도 맛있고, 안심을 주는 건강한 간식이다.

트레이시 – 케피어 케일 마카다미아 케피어 프로바이오틱 칩 (베트남)
동결건조 케피어와 케일에 마카다미아를 더해,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담은 기능성 칩을 완성했다. 마카다미아는 심장 건강과 연관된 좋은 지방을 더해주며, 유당 부담이 적은 일상용 웰빙 스낵이다.

하이워크 – 너트 필드 에그롤 (대만)
두툼하고 바삭한 에그롤 껍질 안에 호주산 마카다미아를 포함한 수제 너트 버터를 채운 제품이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블렌딩된 필링은 깊은 견과 향을 지니며,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풍미를 한층 살려준다.

다농원 – 마카다미아 생강차 & 마카다미아 단호박차 (대한민국)
마카다미아의 자연스러운 크리미함에 따뜻하고 영양감 있는 풍미를 더한 개별 포장 차 제품이다. 생강은 은은한 매콤함을 더해주고, 단호박은 부드럽고 편안한 풍미로 균형 잡힌 맛을 전한다.

공급업체나 기술적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호주에는 신뢰할 수 있는 마카다미아 대량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2026년 제품 개발 관련 도움이 필요하다면, 공급업체 디렉터리를 통해 필요에 맞는 파트너를 찾아보길 바란다.

또한 테크니컬 가이드와 완전히 검증된 마카다미아 제품 콘셉트를 확인하려면, 당사의 기술 지원 자료를 살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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