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MS)는 오늘 열대성 사이클론 ‘알프레드’의 여파로 호주 마카다미아 수확량 전망을 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5년 수확량은 3.5% 수분 함량 기준 껍질 포함 55,960톤(10% 수분 함량 기준 껍질 포함 6만 톤)으로 예측되며, 기존 전망치인 3.5% 수분 함량 기준 껍질 포함 56,890 톤(10% 수분 함량 기준 껍질 포함 6만 1천 톤)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뉴사우스웨일즈의 재배 지역이 혹독한 기상 악화의 영향을 받았으나 전체 수확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특히 생산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퀸즐랜드의 재배 지역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 회장 클레어 해밀턴 베이트(Clare Hamilton-Bate)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북부의 농가들은 현재도 농장을 휩쓴 사이클론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하느라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퀸즐랜드의 마카다미아 수확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뉴사우스웨일즈의 생산자들은 강풍과 폭우로 인해농장 피해와 작물 손실을 입었고,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수확이 다소 미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 마카다미아 업계의 전체 공급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덧붙였다.
호주 마카다미아 수확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 퀸즐랜드 주 분다버그는 악천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재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초기 지표들에 따르면 마카다미아의 상태가 양호하고, 특히 어린 나무에서 수확한 마카다미아의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밀턴 베이트 회장은 “분다버그의 어린 나무들이 양호한 수확량을 기록하면서, 뉴사우스웨일즈의 예상 감소분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라고 말했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는 9월에 수확량 예측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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