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요리 방송인 막달레나 로즈의 마카다미아 농장 체험기

많은 호주인들이 그렇듯 막달레나 로즈(Magdalena Rose) 역시 마카다미아를 처음 맛보았을 때를 생각하며 유년기의 추억을 떠올렸다. “제가 7-8살 무렵 휴가를 갔을 때의 일이에요”라고 말하며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간 듯 보였다. “저희 아버지께서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을 고르셨어요. 그래서 저도 따라 골랐죠.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인기 언론인이자 음식 평론가, 요리책 작가인 막달레나 로즈는 호주의 주요 방송국 TV 프로그램 MC로 수년간 활약한 후 스타 셰프인 남편 다렌 로벗슨(Darren Robertson)과 함께 바이런 베이로 이주하게 되었다. 주요 마카다미아 산지이기도 한 뉴사우스웨일즈 노던 리버스에 위치한 바이런 베이에서 이들 부부는 농장과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는 호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효과적인 마카다미아 홍보를 위해 최근 마카다미아 농장 체험에 막달레나 로즈를 초대했다. 농장과 막달레나의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하고 막달레나가 배운 점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완벽한 파트너

막달레나와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미식가인 그의 청중이 마카다미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마카다미아 재배법, 가정에서도 마카다미아를 활용하는 팁 등 마카다미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46,000명 이상을 자랑하는 막달레나는 그의 생생한 마카다미아 체험을 바탕으로 마카다미아 치킨 사테이 레시피 등 주목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포스팅하고 있다.

막달레나 로즈는 이번 콜라보 작업에 있어 단연코 완벽한 파트너였다.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그의 열정만이 아니라, 바이런 베이 주민으로서 최근 홍수로 인한 뉴사우스웨일즈 북부 지역의 재난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마카다미아 재배자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겪는 어려움들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도 그를 돋보이게 하는 점이었다.

마카다미아 체험은 로스 아넷(Ross Arnett)의 마카다미아 농장인 “말루아(Malua)”에서 진행되었는데, 다행히 이 곳은 수해를 피해갈 수 있었다. 1972년부터 로스의 집안 대대로 운영되어 온 10 헥타르 규모의 농장에는 7년~ 17년령 마카다미아 나무가 2000 그루 정도 자라고 있다.

로스는 마카다미아 수확을 체험하러 온 막달레나에게 마카다미아 꽃과 나무에 열린 열매를 보여주고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서 시작되는 수확의 첫 단계들을 소개했다. 수동 수확기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한 막달레나는 이후 탈피 작업장으로 이동해 단단한 껍데기를 갓 깐 마카다미아를 분류하는 작업을 체험했다.

재생 농업 노하우

로스는 막달레나에게 과수원 내 토양 보호 및 생태다양성 증진 등을 위해 재생농업에 도입한 농업 방식을 소개하였다.

 로스는 “좋은 농업의 핵심은 토양”이라고 말한다. “퇴비를 사용하면 토양 생물 다양성이 증대되고, 토양 생물 다양성이 증대되면 토양의 질이 좋아집니다. 질 좋은 토양에서는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고 결국 나무가 튼튼하면 병충해에 강해지지요.”

로스는 과수원에 피복작물과 관목을 함께 심어 생물 다양성을 늘리고 곤충과 새들의 서식지를 마련해준다. 이러한 생물 다양성이야 말로 과수원을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다. 과수원 주위로 해바라기와 숙마처럼 키가 큰 피복작물과 더불어 수수, 메밀, 클로버 등을 심어 놓았다. 

“높이가 다른 여러 작물을 키우면 더욱 다양한 종류의 새와 곤충이 날아든다”고 로스는 말한다. 열을 이룬 나무들 사이로 낮게 자라는 피복작물을 심어 마카다미아를 공격하는 해충의 천적이 되는 무당벌레와 풀잠자리를 유인할 수 있는 진딧물 등 이로운 곤충이 모여들게 한다. “완벽하게 작동하는 복합적이고 자연스러운 시스템”이라고 로스는 소개한다.

마카다미아 시식 체험

향미가 풍부한 마카다미아 모닝티를 맛보는 것이야말로 마카다미아의 매력적인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막달레나는 차에 곁들여 마카다미아 케익, 마카다미아 버터뿐만 아니라 마카다미아 페스토를 곁들인 채식 프리타타도 시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막달레나는 집에서도 마카다미아를 이용한 요리를 즐겨 만든다고 한다. “마카다미아는 우리 지역 토종 작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데 맛도 좋고 활용도도 높습니다. 바삭한 생선요리부터 페스토, 빵류, 쿠키 등을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무궁무진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도시락으로 매일 마카다미아 버터와 꿀을 곁들인 크래커를 싸갑니다.”

로스는 자신이 키우는 마카다미아에 자부심이 강하다. “우리 모두 견과류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몸에 정말 좋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작게 조각 낸 마카다미아를 오븐에 구워 샐러드나 볶음 요리, 디저트류에 뿌려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사워도우 빵에 집에서 만든 마카다미아 버터를 발라 먹는 것이 역시 최고지만 말이죠.”

로스의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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